별로 필요가 없는 스마트워치였지만..

 

그래도 한번은 써보고 싶어서 몇가지 가성비 스마트워치라고 하는 제품들을 살펴보다가

 

모양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COLMI V23 PRO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몇개를 참고했는데.. 역시나 써봐야 이게 쓸만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겠더군요.

 

 

 

 

 

굳이 패키지 설명은 필요 없을것 같고~

 

 

 

 

제품 자체는 깔끔하고 모양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스트랩은 실리콘 재질이라고 하는데 딱히 좋고 나쁨을 가리기 뭐한 재질인데

 

키보드 먼지 방지 커버.. 그 커버의 느낌이랑 똑같습니다.

 

검정색이다보니 먼지에 좀 많이 취약하네요.

 

오른쪽에는 위 아래로 두개의 물리버튼이 있는데 동작하는 기능은 동일합니다.

 

워치가 꺼져있을때는 켜는 용도이고, 각 기능에 진입했을때 누르면 시계 화면으로 넘어가게 되죠.

 

두 단계로 기능 진입시에 1번 누르면 이전 메뉴로 돌아갑니다.

 

하나의 버튼만이라도 커스텀 설정이 되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한번 누름만으로 진입하면 좋을 것 같은데

 

펌웨어로 업데이트 해줄리는 없겠죠? ㅠㅠ

 

실제로 혈액 산소 기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워치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7번 슬라이드 해야하는데

 

많이 번거롭습니다.ㅎㅎ

 

 

 

012345678910

 

 

걸음수, 수면체크, 심박수, 체온, 혈압, 혈압 산소 체크 등의 기본적인 기능들이 있는데

 

사실 체온말고는 얼마나 정확하게 기능하는지 확인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냥 믿는 수 밖에..^^

 

폰에서 직접 제어를 하는게 더 편하기에 개인적으로 원격촬영과 음악제어는 쓸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워치 페이스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긴 하지만 디자인이 예쁜 것이 많지 않고 대부분 조잡스럽습니다.

 

스마트워치에는 기본 3개의 워치페이스, 1개의 커스텀 워치페이스가 있고 추가로 1개의 워치페이스를

 

저장할 수 있는데 추가 저장되는 워치페이스는 바꿀때마다 저장을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롭니다.

 

 

 

 

 

커스텀 워치페이스는 사진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데 해상도가 240*240인지라 조잡함이 느껴지고 시계모양 자체가

 

이쁘지 않아서 잘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것 중에 하나가 바로 폰으로부터 전달되는 알람인데요. 별 잡스러운 알람들이 다 옵니다.

 

 

 

 

기본 굵직한 SNS 알림은 메인 알림탭에 있고 그 외의 사소한 앱들은 별도로 알림지정을 해야하는데 그마저도

 

DA FIT이라고 하는 전용 어플에서는 몇개 보이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알림 설정에서 각각의 어플들 알림 설정을 꺼줘야 불필요한 알람이 스마트워치에 뜨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폰에서도 알림이 오지 않기 때문에 이래저래 불편합니다.

 

 

 

 

 

 

그리고.. 아주 빈번하게 "위젯, 알람 데이터를 최신화하고 있습니다. Service Running..."이라는 알림이 오는데

 

상당히 번거롭고 불필요한 알람인듯 하지만, 어떻게 알림을 꺼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처음 사보는 스마트워치라 다른 제품들은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수시로 심박수나 혈압, 체온 등을 체크하는 등의 소소한 재미가 있겠고

 

폰을 보지 않아도 카톡이나 문자메세지 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으며, 스팸전화가 올 경우

 

간단히 통화 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네요.

 

 

 

단점으로는.. 너무 자잘하고 사소한 메세지도 스마트워치로 전달되며 이 알람을 제어하는 것도 상당히 번거롭다.

 

수많은 워치페이스가 장점이라고 홍보하는데 정작 쓸만한 것은 별로 없다.. 정도 되겠네요~

 

 

 

참고로 COLMI V23과 COLMI V23 PRO의 차이는 체온 측정 기능 유무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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