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매우 근접한 거리와 3~4m 정도의 근거리에서 사진의 품질을 비교한 테스트입니다.



렌즈 개체별 편차가 있을 수 있고 상당히 비 전문적인 테스트이므로 그냥 참고적으로만 봐주시면 좋겠네요.

 

 

 

 

 





촬영에 사용된 세가지 렌즈이며 의미는 크게 없지만 Z3000 유학파들이네요



우선은 각 렌즈의 성능이 저하되지 않은 상태라는 가정하에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근접거리 샘플>





원본 이미지를 리사이즈했으며 비교 영역은 중앙부와 좌우측 주변부입니다.





<최대개방 조리개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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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조리개값 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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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m 근거리 샘플>





원본 이미지를 리사이즈했으며 비교 영역은 중앙부와 좌우측 주변부입니다.




<최대개방 조리개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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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조리개값 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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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사진들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3~4m보다 먼거리에서의 테스트는 해보지 않아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 간의 평가로 미루어보아 신쩜팔의 주변부는 점점 더 나빠지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EF 50.8은 가까운 거리일수록 중앙,주변 모두 괜찮다.

EF 50.2는 먼 거리일수록 주변부가 나아진다.

EF 50.4는 근거리에서는 최대개방, 동일 조리개값에서 50.8에 미치지 못한다.





이 테스트에서 빠진 원거리에서의 평가는 사실 저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테스트입니다.



실제로 저는 50mm 렌즈 사용시 주 피사체인 딸아이를 3~4m 이내의 거리에서 대부분 촬영하고



구도 역시 중앙기준 프레임의 2/3 영역 안에는 피사체를 넣고 촬영하기 때문에 주변부 화질 저하까지 신경쓸 일이 없는거죠.



그렇다면 '너는 신쩜팔 화질이 최고로 좋다는 말이냐' 라고 물어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세 렌즈의 매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EF 50.8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근거리 화질이 괜찮고 무게까지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EF 50.4는 부드럽고 따스한 인물 표현과 50.8 대비 보케 모양이 좋다.

EF 50.2는 F1.2에서 주는 묘한 느낌과 맑은 표현, 커다란 보케가 좋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간에 장문의 글을 주저리주저리 써놨는데.. 그냥 참고적으로만 봐주시고 '작성자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근데 어쩌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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